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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ground: 같은가 다른가, 그것이 문제로다

음악의 역사는 가늠할수 없을 정도로 오래 되었고, 서양음악사의 저자 도널드 그라우트는 ‘새롭다는 것은 언제나 전통적인 것을 새로운 방식으로 비틀어 놓은 것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사실상 음악은 ‘새로운것’ 을 만들수 없는 시간까지 왔습니다. 90년대에는 8마디가 같으면 표절이라는 기준점이 있었지만, 그 조차 유사성을 띄우는 음악을 너무 많이 만들어져서 현재 곡의 유사성, 곡의 상업적 이용, 원곡의 창의성의 기준으로 표절의 여부를 잡고 있습니다.

그 결과로 뜻하지 않게 ‘내가 사실 음악을 처음 만들었는데 발매만 늦었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음악의 작곡은 많은 음악 산업들에겐 매번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것에 대한 부담은 엄청났으며, 작업량은 실력에 따라 천지차별이 나곤 했습니다. 마치 화가가 그림 그리는거 처럼요. 음악을 배우지 않은 저에겐, 하나의 가설이 생겼습니다.

• 미래에 대한 상상을 해보면, AI 기반 음악 레이블이 존재하면서 기존의 음악 산업을 완전히 뒤바꿀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레이블에서는 기존에 검증된 음원을 분석하고, 그 위에 새로운 음악을 생성하는 generative music 기술을 활용한다면 그 어떤 레이블보다 더 많은 음악을 만들어낼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함으로써 더 많은 저작권을 확보하고, 전례 없는 창의성을 추구하며 색다른 레이블이 나오지 않을까?

미드저니 같은 툴이 이미지 생성에 무제한을 풀어주어, 텍스트 몇 줄만으로 원하는 그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혁신이 이미 이미지 분야에서 다양한 알고리즘으로 스타일 복제가 가능해진 만큼, 음악 분야에서도 비슷한 혁신이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이런 믿음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는 음악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며, 저희 프로젝트의 가장 큰 동기입니다.

Alia Music Label: We Make Different

Alia 뮤직 레이블?

‘Alia'는 라틴어로 '다른 방식으로'라는 뜻이 있습니다. AI와 인간이 함께 음악을 만드는 AlIa 뮤직 레이블에 우리는 “다른 방식을 사용한다.”는 뜻과 “다양한 방식을 사용한다.”라는 복합적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Alia는 Aria와 유사한 발음을 가집니다. 이것은 AI와 Ria(라틴어로 노래)의 합성어로 AI와 인간이 아름다운 노래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AlIa는 인간과 AI가 다른 방식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향해 나아가는 창의적인 뮤직 레이블입니다.

Alia 뮤직 레이블의 목표.

기존의 음악 제작방식은 레퍼런스 설정 → 멜로디 작곡 → 미디 작업 → 연주자 or 가수 녹음 → 사운드 믹싱로 노래가 제작 완료가 됩니다. 하지만, 레퍼런스와 멜로디 부터 미디 작곡까지 이미 세상에서 너무 많은 노래가 나왔으며, 정말로 ‘우연찮게’ 같은 노래가 나올수 있습니다. 저희 레이블은 이런 ‘우연의’ 사고를 방지 하기 위해 generative AI 기술을 도입하여 기존의 음악 제작 프로세스의 혁신 뿐만이 아닌 창의적이며 독특한 음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tep 1. 멜로디 → 미디를 AI로? : Soundraw.io

AI 로 이미지를 만드는 툴은 미드저니 부터, DALL E 까지 많은 툴이 있으며, 음악에 대한 생산성 AI툴도 시중에 많이 나왔습니다. 저희 레이블은 과연 전문적인 음악을 만들수 있는 툴은 원래 AIVA를 사용할 예정이였지만 Soundraw.io 로 선택 했습니다. 그 많은 툴중AIVA를 선택하지 않은 이유와 Soundraw를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AIVA.io: Why No?

음악 전문성이 없는 저에게 Aiva는 처음에 혁신적인 도구로 보였습니다. 몇 번의 클릭으로 높은 품질의 음악을 생성할 수 있고, 월 50유로에 최대 300곡까지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부 MIDI 툴로 수정도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이 툴이 저희 팀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 제일 큰 이유중 하나는 Aiva는 GenAI 툴의 가치가 없었습니다. Generative AI의 주요 경쟁력은 다양한 결과물을 생성하는 능력입니다. 현재 유명한 GenAI 도구들은 같은 텍스트를 입력해도 다양한 결과를 생성하지만, Aiva는 버튼을 통한 입력 제한 때문에 비슷한 음원이 너무 많이 나옵니다. 그 외로 타 프로그램과 적응성의 이슈, 전반적인 낮은 퀄리티의 이슈로 해당 툴은 저희 레이블와 함께 가지 않았습니다.

Soundraw: 많은 선택지와 낮은 허들

기존 같은 경우, 탑 라이너 부터 송캠프, 음악 자체를 공부를 해야 하며, 간단한 킥, 드럼 부터 수백만가지의 음악 조합을 넣어야지 ‘작곡’ 이라는 행위가 완성이 됩니다. 단순하게 랜덤한 악기를 넣어서 음악이 만들어지는게 아니며, 수백가지의 악기를 정확한 기준으로 조합을 시켜야지 음악 제작의 첫 스텝이 완료가 됩니다. 그 이후, 해당 음악을 50달러 부터 120달러 부근에 음악 시장에 올려 가수와 5:5, 또는 6:4 비율로 음악 제작 비용을 리쿱을 기대합니다. 안팔리면 그동안 작곡한 시간과 비용부터 그 음악은 세상에 빛을 못보게 되죠.

Express2Music : 음악의 새로운 접근

저희는 다른 방식으로 제작을 선택 했습니다. 기존의 일반적인 사람도 제작도 가능하며, 비용도 최대한 싼 비용으로 음악을 만들수 있는 Soundraw.io 를 선택 했습니다. Soundraw.io 같은 경우 웹싸이트에서 간단한 단어, 장르 선택, 그리고 탠션으로만으로도 음악 작곡이 가능해졌습니다. 만일 맘에 안든다? 그러면 다음 버전으로 노래를 작곡을 들어가면 됩니다. 무엇보다 이 많은 음원을 작업을 한 이후, 단 월 30달러에 30곡, 1곡에 1300원 정도에 저작권은 모두 제작자에게 돌아갑니다. 이걸로 정식으로 음악 발매도 가능합니다.

기존의 전문가들의 허들이 높은 음악 멜로디 + 미디 제작보다, 저희 레이블은 가수 조차도 사용을 할수 있는 Soundraw.io 로 음악 Instrumental 제작을 진행했습니다.

Step 2. AI 가수 Uberduck.io

저희 같은 돈이 없는 레이블은 가수를 구하는게 최고의 난제였습니다. 목소리를 딥페이크 할라면 최소 3시간 이상의 보컬, 20만 스텝 이상, 24시간 이상의 학습과 A100 이라는 고사향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며, 제일 큰 문제는 유명한 목소리, 즉 데이터가 많아도 라이센스에 대한 이슈가 최고 난제 였습니다. 트레이닝을 시킬수 있는 데이터가 있다고 하더라도, 트레이닝 할수 있는 기계, 또는 법적 책임이 큰 문제 였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사용한 Uberduck은 기존의 유명 가수들의 보이스를 사용이 가능했으며, 미국 유명 스타트업 벤쳐회사 YCombinator에 투자도 받은 스타트업이였습니다. 초기엔 좋은 홍보효과를 보여줬지만, 현재 AI가 아직 주류가 되지 않아, 저희가 작업을 할 시기에 uberduck.ai 를 사용을 할지 안할지 고민이 많았지만 기존의 많은 그 툴들 중, 저희는 Uberduck 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한 금액과, 사용의 제한이 없으며, 음악 전문가들이 없는 사람들에게 제작을 할수 있는 툴이였습니다. 옆집 순이 할머니도 충분하게 할수 있는 수준으로 만들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수익을 하지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AI의 저작권 이슈는 다른 이야기 였으며, 특정 가수를 떠오르지 않는다면 법적이슈는 다른 이야기였습니다

Step 2-1. Beat를 고른다. ( 자신이 만든 Beat도 가능)

Step 2-2. 가사를 쓴다 (AI 로 생성 가능)

Step 2-3. 가수를 고른다.

Korean_pop_culture.mp4

… 를 하면 음악이 완성이 됩니다! 해당 음악 제작시간은 10분도 안걸렸으며, 이렇게 저희가 저작권을 가진 음악과, 가사와, 목소리와, 믹싱이 된 음원까지 생성이 완료 되었습니다.

기존의 가수와 가수 녹음 과정까지는 엄청난 비용과 인력비용이 듭니다. 작사가 채용, 작곡가의 가이드 녹음, 녹음실 렌트, 마스터링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작을 한다 해도 100만원 ~ 200만원과 몇일 몇주, 심하면 몇달의 시간 들지만, AI를 사용을 한다면 단돈 월 10달러에 모든 과정을 단 10달러에 완료를 하였습니다.

Step 3. 홍보 및 마케팅

단순 음악만 듣는거 보다 현재 AI툴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제작이 완료된 5곡을 기준으로 미드저니와 runway 툴의 사용으로 마지막 유통까지 완료 했습니다. 예시로 저희의 마지막 엘범으로 선택된 Pray 라는 곡을 기준으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 https://soundcloud.com/betaai/pray

Step 3-1. 미드저니로 메인 사진을 제작 → Runway 로 영상 생성

런웨이 영상 결과물 바로가기

저희 레이블의 모토인 AI와 음악의 조합을 위주로 ‘로봇이 음악을 만든다’ 라는 그림을 미드저니로 이미지를 생성 했으며, 해당 사진을 영상으로 제작 완료 했습니다.

Step 3-2. 배경 제작 → 마무리 작업

👉 최종 영상 결과물 바로가기

단순 runway 영상은 현재 어색한 부분도 많으며, 단순하게 runway로 제작하는거 보다 한단계 더 필터를 만들어 스크린 위에 틀어져 있는 뮤직비디오 개념으로 뮤직비디오를 완성 시켰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점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사람으로서, 지난 한 달 동안 제작한 음악이 현재 시장의 기준과 비교하면 미흡하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해야 합니다. 발매하기에는 퀄리티가 너무 낮고, 시장에서는 이런 음악을 찾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저는 이 결과물의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외부 투자 없이 유니콘 기업의 지위에 오른 Midjourney를 생각해보면, 단 1년 만에 인간과 구별할 수 없는 수준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AI를 개발했습니다. 이러한 빠른 발전 속도를 보면, 저희 현재 프로젝트 역시 역사에 이름을 남길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미래의 발전된 AI 기술이 이 시점을 돌아보게 될 때, 이 프로젝트가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희는 아직 text2audio의 v1까지 왔으며, v5.2가 나왔을땐, 음악 시장도 genAI 기술로 지배 되었을꺼라 믿습니다. 결국엔, 기술은 예술에 영감을 준다는 점이여 이번 프로젝트가 음악AI의 역사에 일부분이 되었으면 합니다.

팀원들의 후기

• 정비: 많은 전문가들과 같이 원하던 그림을 도전해볼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AI는 아직 멀었지만, 다가오고 있습니다.

• 봉선화연정: 에이아이 생성 파이프라인을 통해 결과물을 내놓은게 좋아요. 기술은 예술에 영감을 준다는 점을 배웠습니다.